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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랜차이즈 등록 갱신(renewal) 안내

  • Writer: Kiwon Sung
    Kiwon Sung
  • 2 days ago
  • 3 min read

프랜차이즈를 등록주(registration state)에 등록한 프랜차이저는 최초 FDD 등록으로 모든 법적 절차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등록주는 프랜차이즈 공개의 최신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FDD의 연간 갱신(renewal filing)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기한 내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주에서의 프랜차이즈 영업이 즉시 제한될 수 있다.

FDD 갱신은 단순한 형식적 제출 절차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현황과 재무 상태, 계약 구조가 여전히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주정부에 다시 확인받는 절차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FDD 연간 갱신의 요건과 위반시 문제점, 실무적 고려 사항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FDD 연간 갱신의 개념과 범위

FDD 연간 갱신이란, 프랜차이저가 매 회계연도 종료 후 최신 정보를 반영한 FDD를 해당 주의 규제기관에 다시 제출하여 기존 등록의 효력을 연장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갱신 시에는 최근 회계연도 기준의 재무제표가 반영되어야 하며, 대부분의 등록주는 감사된 재무제표(audited financial statements)를 요구한다.

또한 지난 1년간 발생한 프랜차이즈 수 변동, 가맹점의 개점 및 폐점 현황, 소송이나 파산 여부, 임원 구성 변경, 수수료나 계약 조건의 수정 사항 등도 FDD에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한편, 실질적인 변경이 크지 않더라도, 연차 업데이트 수준의 수정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대표적인 등록주 갱신 비용

갱신 비용은 주별로 다르며, 특히 캘리포니아와 뉴욕은 등록주로서 연간 갱신 비용이 명시되어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FDD 등록과 연간 갱신이 매우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며 일정 비용이 부과된다. 캘리포니아의 연간 갱신 등록 수수료는 $1,245로 책정되어 있다. 이 비용은 2025년 7월 1일부로 개정된 프랜차이즈 신고 수수료 체계에 따른 것으로, 이전보다 크게 인상되었다.

뉴욕주의 경우 연간 갱신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되어 있다. 뉴욕주 프랜차이즈 세일즈 법에 따라 프랜차이즈 등록을 갱신할 때는 $150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 갱신은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한 FDD를 기준으로 연 1회, 재무 연도 종료 후 12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이처럼 대표적인 등록주들은 각기 다른 갱신 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멀티스테이트 등록을 한 경우에는 주별 비용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산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별 FDD 갱신 시기 개요

FDD 갱신 기한은 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등록주는 FDD에 포함된 재무제표의 기준일로부터 일정 기간 내에 갱신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메릴랜드 등 주요 등록주는 통상적으로 재무제표 기준일 이후 약 110일에서 120일 이내에 갱신 서류가 제출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회계연도가 12월 31일에 종료되는 프랜차이저의 경우,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포함한 주요 등록주에서의 FDD 갱신 마감 시점은 통상적으로 4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가 된다.

실무적으로는 법정 기한 직전 제출보다는, 등록 만료일로부터 최소 30일에서 45일 이전(3월 초)에 갱신 패킷을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정부 심사 과정에서 보완 요청이나 수정 요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갱신 기한을 경과한 경우의 실무적 영향

FDD 갱신 기한을 넘길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주에서 프랜차이즈 제안 및 판매가 즉시 중단된다는 점이다. 등록이 만료된 상태에서는 신규 가맹계약 체결은 물론, FDD 제공 자체가 금지될 수 있으며, 이는 프랜차이즈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기한 경과 후 제출된 갱신 신청은 주정부에 따라 기존 갱신으로 처리되지 않고 신규 등록(initial registration)으로 재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더 높은 등록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심사 기준이 강화되고 처리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다.

더 나아가,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프랜차이즈를 판매한 경우, 가맹점으로부터 계약 해지 또는 손해배상 청구가 제기될 수 있으며, 주정부 차원의 행정 제재나 조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프랜차이저를 위한 실무적 고려사항

FDD 연간 갱신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계감사 일정과 FDD 업데이트 일정을 사전에 연동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즉시 FDD 업데이트 작업에 착수하고, 각 등록주의 만료일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캘리포니아나 뉴욕과 같이 프랜차이즈 영업 비중이 높은 주가 포함된 경우, 단 한 주의 갱신 지연만으로도 전체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FDD 연간 갱신은 단순한 행정적 의무가 아니라,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속해서 적법하게 운영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매년 반복되는 절차이지만, 주별 기한과 요구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법적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프랜차이즈 FDD 갱신과 관련하여 각 주별 요건 검토, 일정 관리, 갱신 서류 준비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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